-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용산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받아
서울 용산구가족센터가 여름방학 동안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 및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동화가 있는 교실 ▲난생처음, 우리끼리, 아이들의 꿈을 위한 ▲상명 스티브잡스스쿨 코딩캠프 등이다.
부모가 함께하는 ‘동화가 있는 교실’은 다문화가족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에게는 동화책을 활용한 한글·역사교육을, 부모에게는 부모 역할과 자녀 진학을 교육한다.
*접수기간: 7월 10일 ~ 21일 *운영기간: 7월 26일 ~ 8월 10일
‘난생처음, 우리끼리’는 중도입국·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의 유대감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고, 부모와 친구들과 함께 한국의 농촌 문화 탐방을 떠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참여는 중도입국, 다문화가정, 비다문화가정 아이들 모두 가능하다.
*접수기간: 7월 24일 ~ 8월 9일 *운영기간: 8월 16일 ~ 17일
‘상명 스티브잡스스쿨 코딩캠프’는 상명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2023년 SW캠프’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직접 게임을 만들어보고 코딩 프로그래밍 기본 원리를 배운다. 이를 통해 IT 관련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갖는다.
*접수기간: 7월 24일 ~ 8월 4일 *운영기간: 8월 9일 ~ 11일
이외에도 용산구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기본 학습을 지원해 학교 적응력을 키우는 ‘꽃피는 배움 놀이터’나,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를 활용해 다양한 ‘이중언어 교실’을 매월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한선규 용산구가족센터장은 “여름방학은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한국 생활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문의는 용산구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한남동 복합문화센터 3층에 위치한 용산구가족센터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