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북두칠성’ 출간
좋은땅출판사 ‘북두칠성’ 출간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3.08.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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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현과 일곱 별 지음, 좋은땅출판사, 108쪽, 1만원
노회현과 일곱 별 지음, 좋은땅출판사, 108쪽, 1만원

좋은땅출판사가 ‘북두칠성’을 펴냈다.

‘북두칠성’은 북극성 노회현 선생님과 농촌 시골 벽지 초등학교 일곱 명의 어린이 시인들이 지은 동시집이다. 시집의 제목인 ‘북두칠성’은 노회현 선생님의 별명인 북극성에서 따온 것이며, 일정한 거리를 두고 항상 북두칠성을 바라보며 곁에서 지켜주는 북극성은 노회현 선생님을, 일곱 개의 별의 무리인 북두칠성은 일곱 명의 어린이 시인들을 의미한다.

이 동시집은 북극성인 노회현 선생님의 북두칠성 일곱 별에 대한 무한 사랑을 담은 동시집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테마로 하고 있으며, 각 부에는 각 계절에 알맞은 풍경에 관한 시는 물론 봄에는 운동회, 여름에는 여름방학 등 계절에 따른 아이들의 학교생활도 함께 볼 수 있다.

‘북두칠성’은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계절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순간들,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그리고 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아이들은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지, 그 속에 담긴 아이들만의 순수하고 따뜻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노회현 선생님의 “동시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마술의 도구”라는 말처럼 ‘북두칠성’ 동시집을 통해 순수한 아이들의 시선과 동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 또한 다시 한번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감정과 기억을 회상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노회현 선생님은 “최근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하신 선생님께서도 이런 행복한 교직 생활을 꿈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책을 별이 되신 서이초 선생님과 마음 아파할 그분의 소중한 제자들 그리고 함께 힘들어하는 대한민국 모든 선생님들께 바친다”고 말했다.

또한 ‘북두칠성’의 인세 전액은 퇴소한 보육 시설 아동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장학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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