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한국을 4강에 올려놓은 박종환 전 축구대표 감독(사진)이 별세했다. 향년 85세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38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춘천고등학교와 경희대, 석탄공사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1983년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대회(현 FIFA U-20 월드컵)에서 멕시코, 호주, 우루과이를 잇따라 꺾고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4강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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