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 싸' 짝퉁도 '수두룩'...지갑 여는 데 '성공'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온라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과 배우 마동석을 국내 모델로 앞 세워, 국내 이용자들을 시선을 끌어 모으며,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익스프레스 앱 한국인 사용자는 올해 10월 기준 613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297만명) 약 2배 늘었다
제품의 대부분이 가격이 저렴하며,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직접 물류센터 마련 등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시장에서 몸집이 커지는 만큼 논란도 크다. ‘싼 맛’에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김치'와 '한복' 등을 중국 문화로 오해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으며, 국내ㆍ해외브랜드 가품 제품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이러한 알리익스프레스의 행보는 국내 유통업의 공정성 질서를 파괴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자세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논란의 시간은 남아 있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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