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결정적 '꼰대' 놀이
이준석의 결정적 '꼰대' 놀이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1.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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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동훈 비대위원장 향한 뜸금없이 '던킨 커피'의혹 제기
이제서 2022년 5월 18일의 '던킨 도넛 커피' 동선 파악 왜?

2011년 ‘박근혜 비대위’에 약관의 나이로 합류해 36세 나이로 최초 최연소 제1야당 대표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이 전 대표 특징 중 하나가 마치 뭐가 있는 듯한 내용을 '뚝' 던지면서 언론이 상상하도록 말하는 것일까?

 


지난 15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한동훈 출근길 던킨 커피 기획' 의혹을 제기했다. 유튜브 채널인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이 전 대표는 "타워팰리스에 사는 한 위원장이 과천 법무부까지 출근하는데 던킨도너츠 커피를 사 왔다?"며 
"제가 타워팰리스에서 과천까지 검색해보니 던킨 도너츠를 살 수 있는 동선이 있지를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즉,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법무부 장관으로 처음 출근하던 날 손에 들고 있던 던킨 커피가 누군가에 의해 조언받아 기획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것이다. 이어 "던킨은 드라이브스루가 없다. 과연 관용차를 타고 출근하다가 던킨에 내려서 다시 관용차에 타셨을까 아니면 운전사한테 사 오라고 시켰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혼자 대선 모드에 들어갔다. 자꾸 아이템이 등 장하잖아요"라며 최근 한 장관이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할 당시 입었던  '1992' 맨투맨 셔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나, 그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전 법무부 장관) 자택이아닌 광주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행사를 마치고 KTX를 타고 서울역을 거쳐 법무부 청사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역 역사에는 던킨 도너츠 매장이 있다.

이에,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에 "이준석은 얼마나 더 추해질까"라며 "한동훈 위원장에게 연락이 올까 봐 전화를 꺼놓았다는 김칫국도 세간의 조롱거리가 됐는데 이제는 가짜뉴스도 퍼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이준석 전 대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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