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철도 지하화 등 4호 국민택배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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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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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정비, 철도 지하화 사업, 기회발전특구 등과 연계 추진 미래형 도시공간 재창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철도 지하화 등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오른소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서 철도 지하화 등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오른소리)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4월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경기도 수원에서 철도 지하화, 전국 주요권역 광역급행열차 도입 구도심 융복한 정비, 복한 문화·스포즈 공간 조성 등 '구도심 함께 성장' 공약 4호를 발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언석 공약개발본부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 장안구 현장에서 수원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철도로 인한 비효율과 불편 해결을 주문한 수원시민의 의견을 접수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국민택배를 전달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철도는 수원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수원을 동과 서로 가르고 있어 여러 가지 격차를 만들고 있어 철도를 지하화하는 것이 수원의 동서 간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 지하화의 문제는 비단 동서 수워난의 문제가 아니고 이 문제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도시들이 있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은 그 도시들에도 똑같은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공약개발본부장은 "첫 번째 철도 지하화 추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광역급행열차를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권역에 전부 도입을 해서 1시간 생활권을 조성할 것을 약속드리며 전국 어디에 살든 동료시민 여러분들께서 더 이상 거주지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삶의 질이 떨어지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셋째, 노후화된 구도심을 공원, 직장, 주거, 편의시설 15분 생활권이 가능한 공원-도시결합 미래형 도시로 획기적으로 정비하고 특히 자연과 공원으로 도시를 연결하는 가든시티와 압축도시 모형을 기반으로 노후화된 구도심을 살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송언석 공약개발본부장은 "이를 위해 구도심 기능 회복을 위해서 법의 특례를 적용하여 기존 용도지역제를 벗어나 지역 특성에 맞게 주거·문화·생활·상업·업무시설을 규제 없이 효율적으로 재설계하는 융복합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돌봄 클러스트 포함 주택이라든지, 어르신들을 위한 병품아(병원을 품은 아파트), 실버스테이 등 동료시민 여러분들의 수요맞춤형 시설이 풍부하게 생겨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전국 주요도시에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송언석 공약개발본부장은 "최신 여가 생활의 트렌드는 쇼핑은 물론이고 카페를 포함해서 각종 체험, 전시 및 공연 등 문화 경험과 다양한 스포츠 및 e스포츠 활동을 함께 즐기는 것으로 이런 원스톱 여가가 전국 어디에서나 가능할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카페, 쇼핑 공간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을 전국 주요 도시에 조성하기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에서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여가 양립과 재택근무·휴가지 근무 등 최근 다양해진 근로 방식을 반영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과 워케이션 맞춤형 문화 공간도 조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서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 건축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고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세제 지원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개별 지역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서 지역 간 삶의 질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공약을 국민택배로 추가 배달해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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