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년 어르신일자리 통합발대식 개최
용산구, 2024년 어르신일자리 통합발대식 개최
  • 장은영 기자
  • 승인 2024.02.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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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참여자 어르신 780여 명 참석
- 올해 6개 수행기관에서 27개 사업, 1826명이 어르신일자리에 참여
- 행사 전후 사고예방 교육영상 상영과 전문강사 안전교육도 실시해
지난달 31일 2024년 어르신일자리 통합발대식 전경
지난달 31일 2024년 어르신일자리 통합발대식 전경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난달 31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24년 어르신일자리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27개 사업단 소속 어르신 중 78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어르신일자리 사업의 시작을 함께했다.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에 이어 어르신일자리 참여자 총 1826명을 대표해 남·녀 어르신의 참여자 선서가 진행됐다. 지난해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북카페에서 도서관리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며 모범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이번 선언문 낭독자로 선정됐다.

또 발대식 전에는 화상 사고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영상을 상영하고, 행사 후에는 ‘건강한 사회활동을 위한 안전 수칙’이라는 주제로 전문강사의 안전교육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활기찬 사업을 추진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

구는 올해 92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27개 분야에서 총 1826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초고령사회로의 전환과 신노년층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색적인 일자리 사업도 새롭게 추가됐다.

▲걷기리더로 활동하며 건강관리 사업을 홍보하는 '시니어 건강메이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및 인지 지원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메이트'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역정보를 취재하는 '어르신 기자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이 가진 역량을 발휘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들이 늘어났다.

이번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공익활동형 ▲참여자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 ▲제조‧판매를 통해 수익 창출하는 시장형 등 참여자의 요구를 반영해, 27개 사업을 6개 수행기관에서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시며 오히려 활기를 찾으셨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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