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세대’로 출발...한순간 조롱거리 '한국 축구'
‘황금세대’로 출발...한순간 조롱거리 '한국 축구'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2.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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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로 불렸던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한순간에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2023카타르아시안컵은 한국축구가 6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으리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져 탈락. 전술이 보이지 않는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다.

그러나 반전은 운동장 밖에 있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더 선, 데일리 메일 등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들이 한국축구대표팀 내분 사실을 보도했다.
요르단전을 앞두고, 대표팀 식사자리에서 이강인 등 몇몇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먼저 자리를 떠났고, 이에 불만을 제기한 손흥민 등 고참 선수들이 그들과 언쟁을 벌였고, 결국 몸싸움까지 벌어지면서 손흥민이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내부에서 불화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졌으며 온라인상에는 무차별적 다양한 ‘악플’이 벌어지며, 이강인 외에 설영우, 정우영 등의 SNS에 비난 댓글이 쇄도했다.

외신들도 잇따라 관심 깊게 보도하는 가운데, 한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 한국 축구팀을 조롱하며 "한국의 탁구선수 이강인"이라는 제목으로 이강인이 탁구채를 잡고 있는 합성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더 선 홈페이지 /소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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