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운경·임재훈 여당 후보들, 이종섭 자진귀국 강력 촉구
함운경·임재훈 여당 후보들, 이종섭 자진귀국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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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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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체인저벨트' 모임 4윌 총선 후보자 8명 선거 국면 반전 계기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국제뉴스DB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함운경 서울 마포을 후보, 임재훈 경기 안양 동안구갑 후보 등 '국민의힘 체인저벨트' 모임 4윌 총선 후보자 8명은 16일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호주 대사에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자진 귀국을 한목소리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 후보들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통해 "이종섭 주 호주대사는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공수처에 의해 피고발인 조사를 받고 출국금지 조치까지 내려진 바 있음에도 출국금지 해제 및 대사 부임이 강행된 점에 대해 적지 않은 국민들의 우려와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안은 정파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며 공정과 상식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국가 운영 원칙에도 어긋나면서 그동안 범죄집단 민주당을 내로남불로 공격해온 우리 스스로의 명분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이종섭 대사는 지체없이 자진 귀국해 공수처 수사에 응해야 하고 대통령실과 행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끔 이 사안을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당 지도부는 평소의 철학과 소신대로 '법 앞에는 누구도 예외 없이 평등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함으로써 이번 사태를 지금의 어려운 선거 국면을 반전시키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공동입장문에 함운경 후보을 비롯해 서울 관악구을 유종필, 서울 양천구을 오경훈,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 임재훈, 경기 남양주병 조광한, 인천 부평구을 이현웅,인천 계앙구갑 최원식, 전남 광주 서구을 김윤 후보가 함께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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