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박용진 의원을 꺾고 4·10 총선 강북을 후보로 결정된 조수진 변호사가 후보로 확정된 지 사흘 만에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조 변호사가 후보직 사퇴를 선언한 것은 변호사 시절 다수의 성폭력 피의자를 변호했다는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번졌기 때문으로, 22일 새벽 조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직 사퇴를 알렸다.
이에, 후보 등록 마감이 하루 남은 오늘(22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거나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사람이 다시 공천받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고 밝히며, 서울 강북을 조수진 후보의 후임자로 박용진 의원을 넣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박용진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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