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티빙, '무료'보다 중계 퀄리티 떨어져↓'시끌'
'유료' 티빙, '무료'보다 중계 퀄리티 떨어져↓'시끌'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4.03.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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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또' 어설픈 중계 사고

올해 프로야구 리그를 독점 중계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정규시즌 개막 이틀 만에 생중계가 중단되는 사고를 냈다.

지난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9회초 접전 상황으로 0-6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롯데가 9회초 단숨에 6득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런데 갑자기 티빙의 중계가 끊겼다. 티빙의 중계 화면에는 ‘종료된 경기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이에, 국민스포츠 야구 유료화에 불만 쏟아지는 것은 물론, 기대에 못 미치는 어설픈 중계가 이런 불만을 증폭시켰다. 
야구 팬들은 "돈 환불해주고 다시 시작해라" "돈 장사만하는 KBO" 등 다양한 항의 글을 쏟아냈다.

티빙을 제외한 온라인 야구 관련 사이트에서 KBO 무료 실시간 중계 서비스는 모두 종료. 
모바일 기기 등으로 야구 경기를 시청하기 위해선 티빙에 가입해야 한다.  티빙의 모기업 CJENM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3년간 1350억 원을 내는 조건으로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따냈다.

 


사진 =티빙,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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