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마트가 쿠팡 등 이커머스의 시장 점유율이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이마트 주가는 올해만 18.8% 하락, 지난 2월 8만7800원 고점과 비교하면 30% 마이너스다.
지난해 쿠팡은 매출 규모에서 이마트를 앞질러 사상 처음으로 유통업계 왕좌에 올랐고,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이커머스 회사들도 국내 점유율을 늘려가며 소비·유통의 문법이 바뀌는 상황 속.
정용진 회장의 취임 후, 그의 행보에 업계와 언론들이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안에 실적 개선의 모멘텀을 만들어 낼수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2일 이마트 주가는 6만900원으로 마감. 2011년 6월 상장한 이후 최저가를 경신했다.
사진=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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