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약 13조 민생회복 긴급 조치 제안
이재명, 약 13조 민생회복 긴급 조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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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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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생회복지원금 포함 재정 적극 역할 촉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화복지원금 긴급 조치를 정부여당에 제안 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화복지원금 긴급 조치를 정부여당에 제안 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생 회복 응급 조치로 약 13조 정도 민생 회복 지원금을 제안했다.

이재명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절박한 외침에 말로 민생, 민생, 민생 세 번 외치고 있다"며 민주당은 총선 때 약속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해 민생회복 긴급조치를 제안했다.

이재명 대표는 "말이 아니라 함께 실천하기 바라며 많은 국민들이 벼랑끝에 몰려 있고 고금리는 당분산 계속될 것이고 하반기로 전망했던 금리 인하 시점도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중채무자는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고 서민들은 가처분소득 감소로 아예 지갑을 닫고 있어 경기가 바닥부터 죽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복 불가능하게 망가질 수도 있다"며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적극 재정의 역할을 해야 된다"고 정부여당의 협력을 요구했다.

또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약 13조 원 정도, 소상공인 대출 및 이자부담 완화 약 1조 원, 저금리 대환대출을 두 배 정도 확대해야 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자금을 약 4000억 원 증액할 필요가 있으며 소상공인들의 에너지 비용을 지원을 위해 약 3000억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전기요금이 추가 인상될 가능성을 대비해 여름철 전기비용, 사각지대 해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 해 서민들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해 고금리로 인해서 저신용자들의 고통이 너무 크다"며 "서민들에 대한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말로만 민생 하지 말고 현장에서 고통받는 국민들의 삶에 진심으로 반응하고 대책을 강구하기 바라며 이런 것은 포퓰리즘이 아니고 국민 다수에 필요한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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