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 호출업체 ‘타다’가 전체 차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유모차에 설치하는 공기청정기까지 출시됐고, 스타벅스 등 외식업체들도 발빠르게 ‘맑은 공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타다’는 초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공기 청정필터를 전체 차량에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2월 50대의 차량(타다 베이직B)에만 설치했던 공기 청정필터를 ‘타다 베이직’ 등 전체 차량에 설치하는 것이다. 차량 내부에 장착되는 해당 필터는 초미세먼지 98% 이상을 제거한다고 타다 측은 설명했다.
차량 내부의 공기를 정화해주는 제품도 지난 달부터 팔리고 있다. 스웨덴의 공기청정기 업체 ‘블루에어’는 좌석 머리 받침대에 설치해 사용하는 제품을 내놨다. 세단과 해치백 승용차의 경우 최대 6분, SUV나 미니밴 등 큰 차량은 최대 11분 안에 내부 공기에서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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