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프리미엄 전략을 펼친 LG전자.. 올 1분기 수익성 개선
생활가전 프리미엄 전략을 펼친 LG전자.. 올 1분기 수익성 개선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4.0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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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5일 2019년 1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이익 89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757억원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은 무려 1088%나 증가했지만, 역대 최고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1조1078억원)보다는 18.8% 감소했다. 매출은 14조9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도 5.4% 줄었다.

생활가전에 계절적 성수기와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새로운 제품 판매 호조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기청정기 시장은 해도 올해 300만대 이상으로 성장하면서 필수가전 자리에 등극했다. 또 올해 프리미엄 OLED TV 판매를 늘리며 1분기 실적을 개선한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OLED 패널 생산량을 크게 늘리는 점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TV용 OLED 패널 생산량을 지난해 290만대에서 올해 380만대로 늘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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