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장사익이 '내가 사랑한 아리랑'에서 가수 효린과 호흡을 맞춰 화제
국악인 장사익은 11일 생중계된 KBS2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내가 사랑한 아리랑'에서 효린과 함께 '님은 먼 곳에'를 열창했다.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인 장사익과 효린의 무대는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장사익의 남다른 이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사익은 1949년생 충남 홍성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생계를 위해 상업고등학교에 다녔지만, 남진 나훈아 같은 가수가 되기 위해 가요학원에서 발성 연습부터 대중음악의 기술적인 부분까지 수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장사익은 고교 졸업 후 45세까지 무려 15가지 직업을 전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997년 SBS 드라마 '임꺽정' OST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각종 공연 등을 통해 그만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했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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