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충격에 일산·운정·검단... 집값과 민심 흔들
3기 신도시 충격에 일산·운정·검단... 집값과 민심 흔들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5.1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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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일부 지구의 건설계획이 지속 가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주민과 소통 강화와 교통안을 조속히 실행에 옮길 방침이다

 

#3기 신도시 충격···"일산 집값 하락"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19% 떨어졌다.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전주(-0.08%)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다. 일산서구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일산신도시보다 북쪽에 있는 운정신도시도 3기 신도시의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집값 하락을 우려 집단 행동에 나섰다. 
 
일산신도시 연합회는 "이날 집회에는 일산신도시와 운정신도시뿐만 아니라 검단, 김포, 한강, 부천, 인천 등 3기 신도시를 반대하는 모든 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재준 고양시장의 주민소환, 김현미 국토부 장관 해임도 요구와  3기 신도시 공사 금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도 예고한 상태다.
  

사진=일산신도시엽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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