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장관 "지난달 北 발사체, 단거리미사일"
정경두 장관 "지난달 北 발사체, 단거리미사일"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6.0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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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월 4일과 9일 북한이 발사한 것은 ‘단거리 미사일’로 분류했다.
이 내용은 지난주 초 한미 양국이 공유했다고 한다. 다만 러시아제 ‘이스칸데르’와 얼마나 비슷한지는 계속 분석한다는 입장은 유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5월 초에 발사한 두 발의 단거리 미사일은 같은 종류라고 평가했다”면서 “차이점이라고 할 만한 것은 이동식 차량 발사대(TEL) 형태가 다르다는 것 이상은 나온 게 없다”고 전했다. 미사일의 비행특성 등은 같았다는 평가였다.

정경두 국방장관도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8차 아시아 안보회의, 일명 ‘샹그리라 대화’에서 “북한은 5월에 두 차례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비핵화 협상에서 이탈해 과거로 되돌아갈 수 있음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두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이 4일과 9일 발사한 것은 같은 종류의 단거리 미사일로 보고 있다”면서 “언론에서 러시아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같은 종류라고 보고 있고, 많이 유사하지만 일부 차이가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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