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대표 프로듀서의 2차 성접대 의혹이 불거졌다. MBC '스트레이트'는 23일 예고편을 공개,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한 2차 폭로를 예고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양현석이 말레이시아 재력가 성접대는 모르는 일이라고 했지만 바로 그 전날에도 성접대가 있었다는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트' 측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에 대한 접대는 일명 '정마담'이라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의 업소에서 이뤄졌다. 제보자는 "투자자가 원하는 건 다 해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 다음날에는 강남 한정식 식당에서 태국인 재력가 밥과 조 로우에 대한 접대가 이뤄졌고, 그로부터 한달 뒤에는 양현석이 주선하고 조 로우가 초대한 유흥업소 직원들의 단체 유럽 출장이 있었다.
A씨 업소 종사자 일행 10여 명은 '출장' 명목으로 프랑스 모나코 등을 방문했고 단체 쇼핑을 했다. 제보자는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단체로 쇼핑을 엄청 많이 했다. 조 로우가 (계산) 해줬다는 이 사건은 너무 유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양현석은 성접대 의혹에 이에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의혹, 그리고 검경 유착 및 마약 사건 은폐 의혹이 잇달아 불거지며 14일 YG 대표 프로듀서직에서 사퇴했다
사진=MBC 스트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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