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노회찬 그립다” 추모전시회 봉사활동
조국 “노회찬 그립다” 추모전시회 봉사활동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07.2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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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7일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1주기 추모 전시회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평등하고 공정한 나라 노회찬재단'의 조승수 사무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시회장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조 전 수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전시회에서 잠시 자원봉사하는 조국 선생, 고맙습니다"라고 적었다.

조 전 수석은 조 사무총장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노회찬 의원의 후원회장이었던 바, 전시회를 방문했다"고 글을 남기며 이어 "법사위원으로서 '법은 만 명 에게만 평등하다'라고 일갈한 고 노회찬, 그가 그립다"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7월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른바 '전화변론' 사건 등 당시 법조계 전관예우 문제를 지적하며 "전관예우의 법정에서 과연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한가. 만 명만 평등할 뿐"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조 전 수석이 이때의 발언을 인용하며 고인을 기린 것이다.

 

사진=조국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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