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지난 1월 세계 최초의 성장기 어린이용 안마의자 ‘하이키’를 내놓고 ‘속앓이’를 하고 있다.
하이키는 3년여간 공을 들여 성장판을 자극하는 마사지, 인지능력 향상을 도와주는 브레인(두뇌) 마사지 등 기능을 탑재한 야심작이지만. 유사 의료기기 광고제한 규정에 묶여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지 못하고 있다.
당초 제품 홍보와 마케팅의 핵심은 ‘성장’과 ‘두뇌 피로 해소’였다. 하지만 하이키는 의료기기가 아니라 안마의자여서 핵심적인 기능을 부각시킬 수 없게 됐다. 회사 내에서 자칫하면 허위 및 과장광고 논란에 휩싸일 수 있어 몸을 사리고 있다.
반면, 프리미엄 홈가전과 뷰티 시장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피부 회복, 재생을 돕는 ‘슈퍼 이지에프(S-EGF)’와 동안 피부의 비법으로 알려진 ‘베이비 콜라겐’을 다량 함유한 마스크팩이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BTN 마스크팩은 바디프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홈뷰티 제품으로, ‘피부 시간을 원래로 되돌린다’는 의미의 ‘백 투 더 네이처(Back to the Nature, 이하 BTN)’가 제품 콘셉트이자 브랜드명이다.
전문의만 7명이 있는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피부과 전문의와 항노화 분야 내과 전문의, 피부 관리사 등 전문인력이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생산, 출시까지 전과정을 이끌었다. BTN 마스크팩은 각질제거와 미백 및 주름개선, 탄력 개선(리프팅)까지를 한번에 받도록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단계에서는 24K 황금 필오프(Peel-off)팩으로 피부 표면의 각질과 미세한 먼지를 제거하고, 2단계에서는 PCL(Premium Collagen for Luminous skin) 에센스 마스크팩으로 미백과 함께 주름을 개선한다. 그리고 3단계에서는 인체공학적 V라인 밴드로 리프팅 효과를 제공한다.
BTN 마스크팩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제넥신사(社)의 S-EGF가 함유된 국내 최초의 마스크팩이라는 사실이다. 제넥신의 S-EGF는 피부 회복과 재생에 탁월한 성분이다. EGF(Epidermal Growth Factor, 표피성장인자)에 특수기술을 접목해 피부 회복과 재생 성분의 체내 지속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는 S-EGF와 ‘회춘 호르몬’으로 불리는 ‘성장호르몬(GX-H9)’이 적절히 배합돼 있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2년여 R&D 끝에 나온 PCL 에센스(베이비 콜라겐 덩어리)도 주목할 만하다.
BTN 마스크팩 핵심성분인 PCL 에센스에는 주로 아기 피부에서 발견돼 동안 비결로 알려진 ‘타입3(Type3) 콜라겐’이 80% 함유됐다. 타입3 콜라겐은 아기 때는 피부 전체 콜라겐의 50% 이상을 차지하지만, 성인이 되면 10% 안팎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팩 시트는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원단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머리카락보다 가는 극세사 섬유의 천연 셀룰로오스 시트는 얼굴에 얇고 부드럽게 밀착되어 쉽게 증발하는 에센스를 끌어당기고, 주요 성분을 피부 곳곳에 퍼트린다.
BTN 마스크팩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의 ‘4주 사용 전후 대비 개선효과’ 임상시험에서 피부 수분 함유량, 치밀도, 각질 지수, 진정 등 총 10가지 항목에서 개선 효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BTN 마스크팩 사용 4주 후 피부 수분 함유량은 29% 증가했고, 피부 치밀도는 20% 증가, 피부 각질 지수가 30% 감소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