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사진)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법적 분쟁이 종결된 가운데, 홍진영이 대표인 오뜨리버에 관심이다.
그는 지난달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는 한편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당시 홍진영은 “소속사의 무리한 스케줄 강행 요구로 건강이 나빠졌다”며 ”배신감, 실망감이 커 소속사 관계자들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뮤직K 측은 “당사와 홍진영 간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지는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 당사와의 계약관계는 여전히 존속한다”고 반박했으나 10년 넘는 세월을 함께한 의리를 생각해 원만히 합의했으며, 이에 홍진영은 가처분 취하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0일로 예정됐던 민사소송 첫 심문기일은 취소됐다
이에 홍진영은 여전히 뮤직K 소속이지만 향후 합의를 통해 독자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직접 세운 쇼핑몰 회사 ‘오뜨리버’의 대표에 이름을 올리고 대중문화예술 기획업을 시작,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발을 들였다.
사진=홍진영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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