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아픈 청춘들 위로하는 강연...분당 22만원짜리 논란
김제동, 아픈 청춘들 위로하는 강연...분당 22만원짜리 논란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19.10.0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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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이 다시 고액 강연료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아픈 청춘들을 위로하는 '힐링콘서트' 명목으로 대학 교비 등을 통해 수입을 올린 사실이 밝혀졌다.
강연료는 1분당 22만원, 1회당 1500만원 안팎이였다고 3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3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실이 김제동은 2015년부터 2019년 7월까지 전국 6개 대학을 돌며 강연료를 8500만원가량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국립대 경우 2016년 3월 부산대에서 진행한 청춘콘서트 강연료는 1400만원.  이듬해 10월 부산대에서 또 한 차례 1500만원으로 대학회계로 강의료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5월 한국해양대에선 1000만원 힐링토크를 진행하기도 했다.

 

곽 의원은 "아픈 청춘들을 위로한다며 그들의 돈으로 강연료를 수천만원 받아 챙긴 이중성이 놀랍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언주 국회의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친정부 인사의 불공정한 고액 강연료에 대해 처벌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김제동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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