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과점 논란 불구하고…‘겨울왕국2’극장 뿐만 아니라 유통가도 뜨겁다
독과점 논란 불구하고…‘겨울왕국2’극장 뿐만 아니라 유통가도 뜨겁다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11.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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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과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누적 관객수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은 ‘엘사’, ‘안나’, ‘올랄프’ 등 영화 속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이색 상품들을 앞다퉈 출시하며 겨울왕국 특수 열전이다

 

롯데마트는 영화 ‘겨울왕국2’의 개봉 맞아 토이저러스에서 관련 완구 행사를 열고 있다. 특히 엘사와 안나 등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궁전을 본뜬 ‘겨울왕국2 아렌델 궁전세트(8만9000원)’을 2000개 한정 판매한다.

영화 주제곡을 부르는 ‘겨울왕국2 노래하는 엘사&안나(9만9800원)’을 3000개 한정 판매하며 이밖에 겨울왕국2 쿠션바디·베개(1만2900원~1만9900원), 레고 ‘엘사의 보석상자(5만9900원)’, ‘베이직 패션돌(2만2000원)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랜드리테일은 ‘겨울왕국2’ 아동복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컬렉션은 로엠걸즈, 코코리따, 슈펜키즈 등 이랜드리테일 PB 9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61종의 다양하다

특히 겨울왕국2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 엘사의 패션을 완벽히 재현한 코스튬 드레스'가 눈길을 끈다. 코스튬 드레스는 반짝이는 보석 장식과 디테일한 문양 표현을 더해 실제 애니메이션 속 엘사가 착용한 드레스를 현실에서도 화려한 모습으로 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랜드월드 SPA 브랜드 ‘스파오’는 전국 매장에 ‘겨울왕국2’의 올라프를 모티브로 한 수면 파자마, 룸슈즈 등이 포함된 홈웨어 20종과 키즈 라인이 포함된 ‘스파오X겨울왕국2 에디션’을 내놨다.
 
또 편의점·온라인쇼핑몰 등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GS25는 겨울왕국 레고 상품을 3종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상품은 △겨울왕국2 안나의카누탐험 △겨울왕국2 엘사의마차모험 △겨울왕국2 엘사의보석상자다.
세븐일레븐도 겨울왕국 캐릭터 상품 6종을 출시했다. 상품은 △스노우볼 △레고 △모형인형 △드레스 등이다. 전국 1000여 개 점포에서는 동화, 색칠공부 등 겨울왕국2 관련 어린이 서적을 판매하기도 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는 ‘겨울왕국2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뚜레쥬르는 '겨울왕국2 케이크'는 극중 주인공인 엘사와 안나 피규어에 나무와 성 등 장식을 더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구현했다.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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