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검찰, 문재인 기소해야…2년형 떼놓은 당상”
민경욱 “검찰, 문재인 기소해야…2년형 떼놓은 당상”
  • 신학현 기자
  • 승인 2019.12.2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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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거개입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일 민 의원은 자신에 페이스북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2년형을 받고 복역 중”이라고 말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친구 송철호를 당선시키려고 별 일을 다 한 게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사법부는 재판정에서 검찰 군기나 잡지 말고 어금니 꽉 깨물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말했다.

또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을 선거개입 혐의로 소환해 조사하고 기소하라”며 “2년형을 받아내는 건 떼놓은 당상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니라면 즉각 박 대통령의 선거개입 혐의에 대해 무죄 조치를 내려라. 그래야 사법정의가 실현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에서 시작된 검찰 조사가 ‘선거개입’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 배경으로, 검찰은 청와대가 지난해 6ㆍ13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의 당선을 위해 불법 지원한 정황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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