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칠줄 모르는 ‘태진아'(테라, 진로이즈백)
지칠줄 모르는 ‘태진아'(테라, 진로이즈백)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1.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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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과 GS25 등 편의점주들에게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의 제품 발주를 중단해달라고 공지했으며, 이마트24와 미니스톱도 물량을 제한했다고 알려졌다


#품귀를 촉발한 제품은 진로이즈백.


지난해 4월 출시된 진로이즈백은 복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출시 7개월 만에 1억 병 이상 팔렸다. 가정용 페트 또는 팩 제품 없이 360mL 병 제품으로만 이뤄낸 성과다. 기존 하이트진로의 간판 제품인 참이슬의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참이슬의 시장 점유율도 함께 치솟고 있다

또한 진로이즈백까지 ‘대박’과 함께 맥주 '테라' 돌풍도 출시 1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거세다. 월별 판매량은 테라 2019년 10월 217만 상자, 11월 216만 상자, 12월 250만 상자로 연말에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맥주 시장점유율 40%대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주가도  지난해 역대 최저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 이달 들어 신고가를 잇따라 갈아치우고 있으며 이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는게 업계의 시선이다

사진=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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