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광진을·동작을·고양 등 거론
김의겸...3일 예비후보 자격 여부 결론
초대 대변인 박수현...공주·부여·청양에 출사표
김의겸...3일 예비후보 자격 여부 결론
초대 대변인 박수현...공주·부여·청양에 출사표
문재인정부 들어 `대통령의 입` 역할을 했던 청와대 대변인들이 모두 4·15 총선에 출마하는 가운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문재인정부 초대 대변인이었던 박수현 전 대변인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 일찍 출사표를 던졌으며, 고민정 전 대변인은 2일 더불어민주당의 기대 속에 입당하면서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서울 광진을) 등의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전북 군산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전 대변인은 민주당의 총선 예비후보 적격 심사가 보류돼 최종 결정을 앞두고 노심초사하고 있다.적격심사가 계속 늦어지자 김 전 대변인은 지난 1일 SNS를 통해 이해찬 대표에게 직접 편지를 쓰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지난해 12월 19일 출마선언을 했지만 민주당이 예비후보로 받아들여주지 않아 45일째 군산 바닥을 표류하고 있다"며 "당이 저에게 가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어 "다 제 부동산 문제 때문이다. 민망하고 송구하기 그지없지만 약속대로 집을 팔았고 매각 차익 3억7000만원을 어느 재단에 기부했다"며 "예비후보로 뛸 수만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사진=김의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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