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가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전국분포도와 지난 지방선거 시도 지사 선거 결과 현황도를 SNS에 올리며 “투표 잘합시다”고 언급해 논란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야당 후보를 지자체장으로 뽑은 대구·경북 주민들이 투표를 잘못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소속 광역단체장 당선자는 대구·경북에서만 배출됐다. 또 해당 사진에는 빨간색으로 강조된 대구·경북 확진자와 사망자 수 그래픽이 담겨있다.
이같은 공지영 작가의 발언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정치적 광신이 이렇게 무서운 것”이라고 일갈하며 “공지영, 드디어 미쳤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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