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코자
- 300dpi 이상 JPG 및 AI 파일
- 4월 수상자 발표…최고 70만원 상금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6일까지 마을공동체사업 로고(logo)를 공모한다.
사업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해서다.
참가자격은 용산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며 응모내용은 구 마을공동체 비전, 가치를 담은 로고 이미지다.
구는 ▲마을의 문제, 욕구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마을공동체 정서 복원 ▲마을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자원을 활용한 마을 선순환 경제 회복 ▲주민이 직접 사업 계획을 제안·실행하는 주민주도 사업 추진 ▲미래, 자연, 사람과 함께하는 누구나 한번쯤 살고 싶어 하는 용산구 우리 마을 등을 사업 비전으로 내세우고 있다.
로고는 글자 혹은 그림으로 디자인해야 한다. 규격은 A4 사이즈(210 x 297) 1매 이내, 300dpi 이상 JPG 및 AI 파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응모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담당자 이메일(kksj27@yongsa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http://www.yongsan.go.kr) 공고/고시 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마을사업참여자 및 용산구청 직원 선호도 조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에 수상자를 선정·발표한다. 상금은 총 100만원(상품권)이며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1명) 수상자에게 각각 70만원, 20만원, 10만원을 준다.
선정된 작품은 구 마을공동체 사업 관련 각종 홍보물, 책자, 보도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상징 로고를 만든다”며 “이웃 간 소통, 협력을 통해 마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는 사업 취지를 잘 살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또 6일부터 20일까지 2020년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모집 분야는 ▲이웃 만들기 지원 ▲우리 마을 만들기 지원 ▲활동 지원 ▲공간 지원 ▲골목 만들기 ▲동 주민참여 사업 등 6개다.
사업 내용은 소통, 지역문화, 복지, 육아, 교육 등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다. 단 기존 보조금 지원 사업, 단체 고유사업 등은 제외다.
구민과 생활권(직장, 학교 등)이 용산구인 3인 이상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제안서,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식은 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는다.
구는 심사를 거쳐 5월 중 지원 대상을 발표한다. 사업기간은 5월(협약일)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이다.
지난해 구는 ‘한마음 마을음악회’, ‘옥상달빛 영화제’, ‘어르신을 위한 미용교실’ 등 6개 분야 54개 사업을 구민들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