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외신들이 7일(한국시간) 파라과이 경찰이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 호베르투를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와 호베르투가 여권 위조 범죄조직 수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파라과이 검찰이 이들을 불기소 처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이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호나우지뉴 일행은 구속 수사를 받게 됐고, 차후 기소돼 유죄가 확정되면 형사 처벌을 받을 처지가 됐다.
호나우지뉴와 호베르투는 지난 4일 파라과이에 입국해 한 호텔에서 위조된 파라과이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받았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FC바르셀로나(스페인), AC밀란(이탈리아) 등 명문 팀에서 활약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2004, 2005년), 발롱도르(2005년) 등을 수상했다.
사진=호나우지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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