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규모 20조, 중고장터의 중고나라·번개장터·당근마켓 '3강3색'
시장 규모 20조, 중고장터의 중고나라·번개장터·당근마켓 '3강3색'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4.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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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JT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유랑마켓] 스타가 직접 자신의 중고 물품을 지역 주민들과 거래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중고 거래가, TV 예능 프로그램의 주제로 등장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트렌드가 됐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집 안에서 선호하는 카테고리의 물품을 구경할 수 있고,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이 각자의 특징과 경쟁력으로 중고거래 시장에서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중고나라'는 2003년 12월 네이버 카페로 시작해 현재 웹과 앱을 아우르는 중고거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의 경우 포털을 기반으로 카페 회원수는 1천800만명에 이른다.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의 총 거래액(GMV)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3조4천억원에 달한다.
중고거래 이외에 광고사업이나 쇼핑몰 등을 통해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기도하다

충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당근마켓'은 2015년 출시됐으며 '당신 근처의 마켓'의 줄임말로 중고나라가 전국을 대상으로 한다면, 당근마켓은 직거래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구글플레이 2019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천만 모바일 사용자 확보한 '번개장터'는 지난 2010년 10월 출시했으며 모바일 앱에 채팅 기능인 '번개톡'과 안심간편결제 서비스 '번개페이', 안전송금 서비스 '번개송금' 등 편의기능을 붙였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번거로운 절차 없이 앱 안에서 한번에 거래를 진행하고 송금까지 완료할 수 있다

 

사진=당근마켓/번개장터/중고나라/JTBC유랑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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