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실패 박지원...'이젠 손자와 함께~'
5선 실패 박지원...'이젠 손자와 함께~'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4.1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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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영원한 비서실장', 'DJ 키즈', '정치 9단'. 여러 수식어와 함께 한국 정치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박지원 민생당 의원이 정치신인인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하며 5선 도전에 실패했다. 이에 정치 인생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박 의원은 16일 오후 손자를 안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교체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그동안 보내주신 깊은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린다. 지난 12년, 그리고 이번 선거 기간 중에도 진짜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목포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저는 결과에 승복한다. 목포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고 새로운 길을 갈 것"이라고 말하며 정치인이 아닌 다른 길을 걷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박지원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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