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원 4분의 1에 해당하는 1900명을 정리 해고한다고 알려졌다
에어비앤비의 브라이언 체스키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 시각)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올해 매출은 지난해 절반에도 못 미칠 것"이라며 "전 세계 7500명 직원 가운데 1900명을 이르면 다음주 정리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해고 당한 직원은 1년간 건강보험 서비스와 최대 14주에 해당하는 주급, 에어비앤비 근무 당시 쓰던 노트북을 지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에어비앤비는 지난달 20억달러 투자를 받았다. 기업가치가 180억달러 수준이라는 의미다. 이는 2017년 예측한 기업가치 310억달러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사진=에어비앤비 로고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