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 유착' 수사지휘와 관련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입장문 가안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에게 유출된 정황이 발견돼 파장이 예상된다.
최 대표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법무부 알림'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법상 지휘를 받드는 수명자는 따를 의무가 있고 이를 따르는 것이 지휘권자를 존중하는 것임 존중한다는 입장에서 다른 대안을 꺼내는 것은 공직자의 도리가 아님 검사장을 포함한 현재의 수사팀을 불신임할 이유가 없음"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최 대표는 이 내용과 함께 "공직자의 도리, 윤 총장에게 가장 부족한 지점"이라며 "어제부터 그렇게 외통수라 했는데도…ㅉㅉ"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파장이 일자 이후 최 대표는 다시 글을 올려 "공직자의 도리 등의 문언이 포함된 법무부 알림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돼 삭제했다"면서 "법무부는 그런 알림을 표명한 적이 없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혼선을 빚어 송구하다"고 밝혔다.
사진=열린민주당 최강욱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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