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다케다와 일본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연구 협력 발표
노바백스, 다케다와 일본서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연구 협력 발표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20.08.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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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감염성 질환을 겨냥한 차세대 백신을 개발하는 후기 생명공학 회사인 노바백스(Novavax, Inc.)(나스닥: NVAX)와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도쿄증권거래소: 4502/뉴욕증권거래소: TAK)이 노바백스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인 NVX-CoV2373의 일본 내 개발, 제조, 판매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NVX CoV2373는 노바백스의 재조합 단백질 나노입자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진 안정화된 융합 전 단백질로 노바백스의 독자적 항원보강제(아쥬반트·adjuvant)인 ‘매트릭스M(Matrix M™)’을 함유하고 있다.

다케다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기술 이전, 인프라 구축, 생산 확대를 뒷받침할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다케다는 연간 2억5000만 도즈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

스탠리 C 에르크(Stanley C. Erck) 노바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다케다는 일본에서 선도적 입지를 점하고 있으며 기술 전문성과 규제 승인 노하우, 제조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NVX-CoV2373의 글로벌 제공을 확대할 수 있는 이상적 파트너”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 내 신속한 백신 개발, 생산, 판매를 위해 다케다와 협력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노바백스와 다케다는 일본 내 제조, 임상 개발, 인허가 업무에 협력할 예정이다. 노바백스는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제조 기술을 이전해 다케다가 백신 항원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다케다에 ‘매트릭스M’ 항원보강제를 공급하게 된다. 다케다는 후생노동성에 대한 규제 승인 신청과 NVX-CoV2373의 일본 내 생산 및 유통을 책임지게 된다.

라지브 벤카야(Rajeev Venkayya) 다케다 글로벌 백신 사업부 사장(의학박사)은 “현재 세계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며 “노바백스와 협력해 유망한 백신 후보물질을 일본에 도입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7일 협력 발표는 팬데믹 대처를 위한 다케다의 지속적 지원에 기초한 것이며 일본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회사의 헌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바백스는 개발 및 판매 단계별 이정표(마일스톤·milestone) 달성에 따른 지급금과 백신 판매수익의 일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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