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 강사 김상훈, '위라클'유튜버 박위와 의미있는 '동행'
스킨스쿠버 강사 김상훈, '위라클'유튜버 박위와 의미있는 '동행'
  • 데일리메이커
  • 승인 2020.08.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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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부터 '클럽버디' 스킨스쿠버 아카데미 운영과 회원수 현 4675명의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며, 1천번이 넘는 다이빙 경력을 가지고 있는 스킨스쿠버 트레이너 '김상훈' 
그가 비장애인 강사활동으로 지난 8월 3일 잠실종합운동장 다이빙풀장에서 의미있는 일이 이루워 냈다
그가 전신마비라는 장애를 딛고 '기적'을 전하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중인 크리에이터 박위씨와 4시간 동안의 스킨스쿠버에 도전을 성공 시킨것이다

 

박위씨는 6년 전에 취업을 하며 친구들과 축하 파티 중 낙상사고가 일어나, 목이 완전히 부러져서 전신마비가 됐다. 이후 재활을 시작한지 6개월만에 휠체어에 앉아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해 2월 26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개설한 박위는 소소한 일상부터 때론 재미 위주의 영상까지 다양하며,  '위라클'(WERACLE=WE+MIRACLE,영어로 '우리'와 '기적'의 합성어)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담으며 활동하고 있다

'위라클'의 의지에 공감한 김상훈 트레이너는 "교육준비와 교육을 하는 점에서는 어려운 점이 없었다. 어려운점을 꼽으라 저에게 있는 '편견'이였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는 다름이지 장애가 아니다 라고 생각했다 비장애인보다 더욱 큰 교육 열정을보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이에게 행복을 줄 수 있어서 저또한 감동을 받았다.단지 장애인들이 스쿠버다이빙을 접하는데 있어 체육 제반시설이 너무 열악하다는것은 아쉽다"라고 말하며 "향후도 비장애인과 다름 없이 장애인도 다이빙을 즐기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위씨는 "사고 후 6년 만에 제가 두발로 일어섰다. 너무 좋고 감동이고 저의 부모님도 영상을 보고 너무 감동을 받으셨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저또한 감동을 받았다. 다른이에게 나의 기술이 감동을 줄수 있고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그런 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빙 교육 단체 SSI 는 비장애인과 별도로 장애인교육을 할 수있는 강사를 교육 양성함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할 수 있으며, 클럽버디 강사진들은 SSI 장애인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박위(가운데) 김상훈(위에서 오른쪽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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