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건강이상설 직접 해명할까?…28일 코로나 대책 기자회견
아베, 건강이상설 직접 해명할까?…28일 코로나 대책 기자회견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8.2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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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주간지 '아베, 궤양성 대장염 악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인지 주목된다
2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8일 코로나19 회의를 개최하며, 아베 총리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논의 내용을 설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번 기자회견은 건강 이상설을 불식하고 코로나19 대책을 주도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日주간지 '아베, 궤양성 대장염 악화'
그러나 한편 일본의 한 주간지는 최근 병원행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슈칸분슌은 27일 발매된 9월 3일 호에서 지난 24일 아베 총리가 도쿄 소재 게이오(慶應)대학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뒤 “(궤양성 대장염을 억제하는) 약이 효과가 없어져 수치가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총리 주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정치권에선 건강 악화를 이유로 ‘조기 퇴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과 일단 아베 총리가 내년 9월까지인 자민당 총재 임기를 모두 채울 것이라고 나뉘고 있다
  

 

사진=아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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