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식당 영업제한에 대한 대책과 앱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포장주문 기능 강화▲대면 접촉 최소화 ▲2060 정책의 탄력적 적용 검토 등을 골자로 한 '2.5단계 거리두기' 대응책을 발표했다.
우선 배민은 앱 내 '배민오더'의 서비스명을 '포장주문'으로 변경했다. 포장주문은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 손님을 받기 어려워진 식당·카페는 물론 외식을 꺼리는 고객들도 직관적인 이름으로 변경된 이 기능을 통해 쉽게 음식 포장을 주문할 수 있다. 2.5단계 거리두기 상황에서 타격이 클 수 있는 카페·디저트 업소들을 위해 '포장주문'을 탭하면 인근 카페·디저트 업소 정보가 한눈에 보이도록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했다. '포장주문'(구 배민오더)에서는 주문이 이뤄져도 중개 수수료가 없어 식당들의 이윤이 최대한 보장된다. 특히 배민은 '포장주문'으로 결제 시 식당이 카드사·PG사에 내야하는 결제 수수료(약 3%)도 연말까지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배달의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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