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최대 주주인 방시혁 빅히트 대표의 지분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빅히트가 SK바이오팜의 성공을 이어받아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달성할 경우 방 대표는 상장 당일 단숨에 국내 주식부자 순위 5위권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까지도 나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방 대표가 보유한 빅히트 주식은 지난 2일 기준 1천237만7천337주(현재 지분율 43.44%)로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인 13만5천원으로 결정될 경우 방 대표의 지분가치는 1조6천709억원에 이른다
빅히트 주가가 상장 이후 실제로 어떻게 움직일지는 미지수이지만, 최근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IPO의 공모주 투자 열기를 고려하면 빅히트 상장 이후 방 대표의 주식 재산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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