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질환으로 이탈한 김광현이 13일 만에 15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했다.
김광현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아쉽게, 시즌 3승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광현은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갔지만 불펜진이 8회 말 2점을 내주며 1-2 역전패를 당해 김광현의 시즌 3승은 무산됐다. 팀은 패배했어도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김광현이 내려간 후 공식 SNS에 "올해의 신인(신인왕) 수상하겠지?"라며 신인상 후보의 기대감을 비추었다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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