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이례적 사과'...딱 거기까지
북한 김정은 '이례적 사과'...딱 거기까지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9.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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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해에서 실종된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25일 사과했다.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명의의 대남 통지문을 통해서였다. 국내외 언론은 공통적으로 북측의 사과가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며, 남북관계가 ‘최악’으로 갈 것은 면했지만, 국민 분노는 아직 진행 중이다

 

#'이례적 사과' 이후 ‘진실’은 아직... 
북측이 밝힌 내용은 국방부가 발표한것을 비교하면 실종자의 월북 의사 표시와 북측 상부의 사격 명령,
시신을 불태웠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양측 발표 내용이 확연히 다르다

북측은 ‘불법침입자’를 행동준칙에 따라 사살했고, 시신을 불태우고 유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또한, 특히 남측 군의 늦장대응과 정부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사망한 공무원이 북한에 간 이유가 무엇인지 등 진실은 아직 남아있다.

사진=조선일보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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