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차량집회가 코로나와 무슨 상관"…정부 방침에 반발
홍준표 "차량집회가 코로나와 무슨 상관"…정부 방침에 반발
  • 신학현 기자
  • 승인 2020.09.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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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보수단체들이 10월 3일 개천절 서울 도심 집회를 신청한 가운데 일부 단체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 드라이브스루 집회를 강행 예고한 했다. 이에 경찰은 드라이브스루 집회 역시 원칙적으로 차단하되 9대씩 나눠서 행진하는 경우 지자체가 정한 기준에 맞춰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며, 정세균 국무총리는 “불법집회 참여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고, 운전면허 정지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경고 메시지까지 냈다.

 

이에 홍준표 의원 이페이스북에 “드라이브 스루 집회가 코로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 차량시위 집회가 왜 면허 취소 사유냐”라고 글을 올리며, 드라이브스루 집회 강경 단속 방침을 비판한 것이다.

홍 의원은 “법학통론 기초도 모르는 총리 발표를 보니 정권도 저무는 모양”이라며 드라이브스루 집회 강행 시 면허를 취소시키겠다는 당국 방침이 법률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그렇게 겁날 걸 왜 좀 잘하지 천방지축 날 뛰었느냐”며 집회를 막는 정부를 비판했다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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