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스메틱, 청보리 보습 소재 기반 화장료조성물 공동 특허 획득
아미코스메틱, 청보리 보습 소재 기반 화장료조성물 공동 특허 획득
  • 김혜정 기자
  • 승인 2020.09.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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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스메틱과 대봉엘에스가 청보리 보습 소재 기반 화장료조성물 공동 특허를 획득했다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대표 이경록)은 자체 R&D센터를 통해 연구 개발한 소재에 대해 특허가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더마코스메틱 부문 K-뷰티를 선도하는 아미코스메틱은 ‘청보리 새싹의 추출물을 함유하는 화장료조성물’에 관한 특허가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아미코스메틱과 대봉엘에스는 특정한 조건에서 재배된 청보리 추출물이 보습인자인 Hyaluronic Acid 및 Aquaporin3(AQP3) 생성량을 증가시키고 피부장벽강화인자인 Filaggrin(FLG) 생성량 또한 증가시키며 보습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청보리 새싹은 여드름 원인 세균 중 하나인 Propionibacterium acnes균에 대한 항균 효과와 더불어 염증인자 Interleukin 6(IL-6), Prostaglandin E2 (PGE2)의 저해 효과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효과가 청보리가 함유한 사포나린(Saponarin) 성분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특허 등록까지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아미코스메틱은 청보리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유효성 평가 및 기술 연구를 통해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진행하고 있으며 ‘락토바실러스 속 복합균주를 활용한 청보리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노화 개선용 화장료조성물’ 특허를 단독 출원, ‘식물유래락토바실러스브레비스(AMI-1109)청보리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보습용 화장료조성물’을 대봉엘에스와 공동 출원해 등록까지 하는 기술 획득 성과를 냈다.

한편 아미코스메틱은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으로부터 총 사업비 약 19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받으며 ‘스마트팜 재배작물을 활용한 아토피용 보습 기능성화장품 개발 및 제주유래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항노화 바이오 신소재 개발(2018.04.01.~~2020.12.31.(33개월))’ 사업을 수주하여 연구 진행 중이다. 해당 과제 주관기업인 아미코스메틱은 아토피용 보습화장품 사업화 및 제주유래 미생물을 활용한바이오신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기관인 대봉엘에스,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과 함께스마트팜 재배작물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추가적으로 유용소재를 발굴하고 아미코스메틱의 차별화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우수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위해 상향적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특허 등록 결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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