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후 4시 착공식 가져
- 사업비 31억 원 들여
- 용문동 38-191번지… 연면적 524.61㎡,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4일 오후 4시, 용문동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착공식을 열었다.
현장소통에서 나온 구민 의견을 반영, 용문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이루기 위해서다.
구는 2019년 지역 내 16개동 주민들과 구민공감 현장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때 용문동 주민들이 문화생활이 가능한 주민편의 복합시설이 필요하다고 숙원사업 의견을 제출한 것. 이에 구는 사전 검토 후 예산을 마련, 주민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총 31억 원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용문동 주민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세웠다.
사업 위치는 용문동 38-191번지다. 구는 이달 공사에 착공, 내년 4월 개장을 목표로 했다. 주민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524.61㎡,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설계 됐다.
내부는 ▲지하1층 다목적실, 창고(90.70㎡), ▲1층 주차장, 라운지, 주민자치회 사무실(110.83㎡), ▲2층 작은 도서관(115.58㎡) ▲3층 공유카페(115.58㎡) ▲4층 주민자치회 프로그램실(91.92㎡)로 구분했다.
공사 설계는 지난 2~6월 이뤄졌다. 구는 이달 착공과 더불어 내년에는 1층 로비, 2층 작은 도서관, 3층 공유카페 공간을 꾸밀 별도 인테리어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착공식은 14일 오후 4시에 치러졌다.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 순으로 30분 간 진행됐으며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주민, 관계 공무원 등 50명이 자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커뮤니티센터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프로그램 활동도 가능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신속하고도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 내년에는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