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치열한 대선주자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위와 3위 간 격차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1.9%p) 내인 1.2%p에 불과해, 초박빙 상황이다.
30일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38명(응답률 4.5%, 5만 6698명 접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표가 20.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 총장이 19.8%, 이 지사가 19.4%를 기록하며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0.4%p 오른 5.1%로 한 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5%로 전월 대비 1.4%P 하락해 5위를 차지했으며, 유승민 전 의원은 1.1%p 상승한 3.3%로 6위를 차지했다.
이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3.1%를 차지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0%(0.6%p↓), 원희룡 제주지사는 2.0%(1.0%p↓), 김경수 경남지사는 1.8%(0.4%p↓)를 기록했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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