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사업가 겸 방송인 홍영기가 고액의 세금 체납을 고백했다.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쓰고 쇼핑몰 운영 초기 현금 매출 등에 대한 신고 누락으로 세금 체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홍영기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의류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전문적인 세무사를 고용하지 않고 어머님의 지인 분에게 개인적으로 부탁드렸다”면서 “그 후, 세무적인 부분에 관한 것은 제가 전혀 신경 쓰지 못하고 있었고 해당 기간 동안 세금 신고에서 매출이 상당 부분 누락되었다는 것을 2018년도에 국세청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됐다”라고 말하며 “당시 매출 누락액은 3년간 5억 정도였고, 저는 반드시 전부 다 납부하겠다고 약속하고 분납 신청을 한 후, 2018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500만원씩 원금+이자를 납부하고 있다.
현재는 4억 3천만 원 정도가 남은 상황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팔고 월세로 옮겨서 4억 정도를 일시 상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이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