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교통섬 녹지대 재조성 완료
용산구, 원효대교 북단 교통섬 녹지대 재조성 완료
  • 박정이 기자
  • 승인 2020.12.22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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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효로3가 54-5번지 일대 5,800m² 면적…사업비 8억 7천만 원 들여
- 소음·대기오염 저감 등 녹지 완충 기능 강화
- 산책로, 커뮤니티공간, 빗물정원 등 조성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원효대교 북단에 위치한 교통섬 녹지대를 주민 쉼터로 새롭게 만들었다. 교통섬 녹지대는 조성된 지 오래돼 녹지 훼손과 시설물 노후가 발생,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구가 가로변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내 공원형 녹지를 재조성하기로 한 것.  대상지는 원효로3가 54-5번지 일대 5800m² 면적이다. 사업비 8억 7천만 원을 들였다.  구는 지난 2월 사업 추진계획과 기술용역 타당성 검사를 진행, 3월 실시 설계에 들어갔다. 이어 7월 공사에 착공,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도심 녹지 양을 늘려 소음, 대기오염에 대한 녹지의 완충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먼저 녹지대 내 흙을 새로 갈고 녹지기반을 조성했다. 이어 은행나무(암나무) 등 불량수목, 위험수목을 제거하고 녹지 내 나대지 가장자리에 화단을 만들고 나무를 심었다.  주민들을 위해 건강 쉼터를 만들었다. 노후 돼 주민들이 이용하기 힘들었던 기존 보도를 개선해 산책로 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 내 불필요한 구조물을 제거하고 근력운동, 스트레칭 기구 등을 설치했다.  커뮤니티공간과 중심문화광장도 들어섰다. 가로형 쉼터, 파고라, 벤치를 곳곳에 설치해 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철쭉, 조팝나무 등 꽃나무를 식재했다. 빗물정원도 새롭게 만들었다. 먼저 넓은 공간에 소나무, 혼성초화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고 중앙에는 빗물을 재활용한 자연친화적 연못 공간을 조성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도심에서 공원과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새롭게 만들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가 이달 원효대교 북단 교통섬 녹지대를 주민 쉼터로 새롭게 조성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원효대교 북단에 위치한 교통섬 녹지대를 주민 쉼터로 새롭게 만들었다.

교통섬 녹지대는 조성된 지 오래돼 녹지 훼손과 시설물 노후가 발생,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구가 가로변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내 공원형 녹지를 재조성하기로 한 것.

대상지는 원효로3가 54-5번지 일대 5800m² 면적이다. 사업비 8억 7천만 원을 들였다.

구는 지난 2월 사업 추진계획과 기술용역 타당성 검사를 진행, 3월 실시 설계에 들어갔다. 이어 7월 공사에 착공, 이달 초 공사를 마무리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도심 녹지 양을 늘려 소음, 대기오염에 대한 녹지의 완충 기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먼저 녹지대 내 흙을 새로 갈고 녹지기반을 조성했다. 이어 은행나무(암나무) 등 불량수목, 위험수목을 제거하고 녹지 내 나대지 가장자리에 화단을 만들고 나무를 심었다.

주민들을 위해 건강 쉼터를 만들었다. 노후 돼 주민들이 이용하기 힘들었던 기존 보도를 개선해 산책로 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 내 불필요한 구조물을 제거하고 근력운동, 스트레칭 기구 등을 설치했다.

커뮤니티공간과 중심문화광장도 들어섰다. 가로형 쉼터, 파고라, 벤치를 곳곳에 설치해 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 철쭉, 조팝나무 등 꽃나무를 식재했다.

빗물정원도 새롭게 만들었다. 먼저 넓은 공간에 소나무, 혼성초화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고 중앙에는 빗물을 재활용한 자연친화적 연못 공간을 조성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도심에서 공원과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새롭게 만들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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