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의 올해 경제는 '영끌'과 '동학개미'의 신조어가 휩쓸었다
정부는 올들어 무려 7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연이은 고강도 규제에 매번 풍선효과가 발생했고,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하반기에는 임대차 3법 영향으로 전세 매물의 씨가 마르는 전세 대란까지 벌어졌다.
1년 내내 역대 최악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부동산 시장 속에 이에 젊은 2030세대의 부동산 매수가 두드러진 한 해로 저금리로 넘쳐난 시중 유동자금을 활용해 '영끌'에 나섰다.
한편, 증시시장에는 '동학개미‘의 힘은 국내 증시의 마중물 됐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신종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하자 경제계는 충격에 빠졌지만, 올해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왔다.
자산 형성 길이 막힌 젊은층이 주식에 열을 올리면서 '동학개미'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다.
올해 국내 증시는 동학개미 덕분에 강세장을 유지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주식을 팔아치웠던 개미들이 올해는 반대로 12월에도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덕분에 코스피는 연말 들어 사상 최고치를 연달아 갈아치우는 중이다
사진=기안84 웹툰 ‘복학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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