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352억8000만 원에 인수한다.
이마트는 SK텔레콤과 SK와이번스 주식 및 자산 매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26일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매 본계약은 오는 2월 23일 체결될 예정이며, 신세계그룹은 팬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장기적으로 돔을 포함한 다목적 시설 건립을 추진하는 등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SK는 26일 와이번스 구단 SNS를 통해 "2000년 3월 SK 와이번스라는 이름의 프로야구 신생팀을 창단하고 팬 여러분과 첫 만남을 가진 지 21년이 지났다"며 "팬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했던 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의 길을 나서는 방법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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