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이사회가 지난 27일 수신료 월 2500월→3840원 인상안 상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KBS 직원 60%가 연봉 1억 원 이상을 받고, 억대 연봉자 73.8%인 2053명은 무보직"이라며 "이런 코로나 시대에도 (KBS는) 수신료 인상을 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KBS는 30일 공식 입장을 내고 "KBS 직원 중 실제 1억 원 이상 연봉자는 2020년도 연간 급여대장 기준으로 46.4%다. 이 비율은 2018년 51.7%에서 꾸준한 감소 추세에 있다"며 반박했다.
#억대 연봉자 60% VS 46.4%....중요하지 않다 .
KBS가 공영성의 가치에 걸맞고,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생산하고 있다고 시청자들이 공감할까? 예능과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또한, 억대 연봉자 60% VS 46.4%의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그 많은 억대 연봉 직원들은 고액 연봉을 챙겨가면서 어떻게 대처해왔는가? 또 왜 KBS의 위기를 시청자들의 수신료로 메우려고 하는지 의문이다
한편, 수신료 조정안은 KBS 이사회가 심의, 의결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된다. 방통위는 접수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인상안과 소정의 승인 신청 관련 서류를 검토한 후 의견서와 함께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의 승인을 얻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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